마농의 샘(Jean De Florette, 1986)

간특하고 음흉스런 지주 세자르(이브 몽땅)는 이웃에 사는 장(제라르 드빠르디유)의 땅을 빼앗기 위해 조카 위골랭(다니엘 오떼이)과 함께 음모를 꾸민다. 장의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줄기를 막아버린 그들은 황폐한 땅을 옥토로 가꾸기 위한 장의 노력을 비웃는다. 비록 곱추가 되어 삶의 멍에를 지고사는 불구이지만 […]

계엄령(State of Siege, 1972)

우루과이의 몬테 비데오. 독재정권이 이에 항거하는 젊은이들과 지식인들을 체포, 투옥시키고, 자백을 강용하는 고문이 자행된다. 미국인 필립 산토레는 A.I.D. 직원으로 파견된 인물. 운동권 조직인 투파마로 단에 브라질 영사와 함께 그가 납치되면서 그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실제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

암흑가의 세 사람(The Red Circle, 1970)

마테이 경감의 호위 속에서 횡단열차로 호송되고 있던 보젤(지안 마리아 볼론테)은 한밤중에 기차에서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코레(알랭 드롱)는 마르세이유 감옥의 간수로부터 파리 보석상의 경보장치에 관한 정보를 얻고 출감하게 된다. 경찰을 피해 도망하던 보젤은 우연히 코레를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보석상을 털 […]

제트(Z, 1969)

오랫동안 정치적 망명을 떠났던 과학자 제트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1963년 5월, 그는 핵실험을 반대하는 연설을 하던 도중 원인 모를 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그 사건의 진실을 묻어두기 위해 판결을 조작한다. 그러나 제트의 희생이 정부 관료에 의해 꾸며진 음모라는 것이 […]

공포의 보수(The Wages Of Fear, 1953)

프랑스인 마리오(이브 몽땅)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 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폴코 룰리)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찰스 바넬)의 등장으로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